이미지 용량 줄이는 법 — JPG·PNG·WebP 차이와 적당한 화질

고친 날 2026년 10월 26일

사진을 올리려는데 “파일이 너무 커요”라는 안내가 뜨거나, 메일 첨부 한도에 걸리거나, 블로그가 느려졌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거예요. 요즘 휴대폰 사진은 한 장에 몇 MB씩 하니까요. 그런데 용량을 줄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사진 용량은 딱 세 가지로 정해지거든요. 크기(픽셀 수), 형식, 화질 값이에요.

1. 크기: 가장 효과가 큰 방법

사진 용량은 대략 픽셀 수에 비례해요. 요즘 휴대폰은 보통 4000×3000 안팎, 약 1,200만 화소로 찍어요. 그런데 이걸 보는 화면은 그만큼 크지 않아요.

긴 쪽 크기 화소 수 원본(4032×3024) 대비
4032px 약 1,219만 100%
2560px 약 492만 약 40%
1920px 약 276만 약 23%
1280px 약 123만 약 10%

긴 쪽을 1920px로 줄이면 픽셀 수가 4분의 1 아래로 줄고, 용량도 대략 그만큼 줄어요. 1920px는 일반 노트북과 모니터 화면을 꽉 채우는 크기라서, 블로그·중고거래·메신저용으로는 충분해요. 인쇄하거나 크게 잘라 쓸 사진이 아니라면 크기부터 줄이는 게 가장 확실해요.

2. 형식: JPG, PNG, WebP는 뭐가 다를까

형식 압축 방식 투명 배경 잘 맞는 것
JPG 손실 압축(조금 버리고 크게 줄임) 안 됨 사진
PNG 무손실 압축(하나도 안 버림) 됨 화면 캡처, 글자·도표, 로고
WebP 손실·무손실 둘 다 됨 사진과 그림 모두, 웹 게시용

사진을 PNG로 저장하면 용량이 크게 나와요. PNG는 원본을 하나도 버리지 않는 형식이라, 색이 복잡한 사진에서는 JPG보다 몇 배 커요. 반대로 화면 캡처나 글자가 많은 이미지를 JPG로 저장하면 글자 테두리가 뭉개지기 쉬워요. 그래서 사진은 JPG나 WebP, 캡처·도표는 PNG로 나누는 게 기본이에요.

WebP는 구글이 만든 형식으로, 구글 자료에 따르면 같은 품질에서 JPG보다 25~34% 작아요. 요즘 브라우저는 대부분 WebP를 열 수 있지만, 오래된 프로그램이나 일부 사이트는 아직 WebP 업로드를 받지 않기도 해요. 올릴 곳이 WebP를 받는지 모르겠다면 JPG가 가장 무난해요.

3. 화질 값: 몇 %가 적당할까

JPG와 WebP는 저장할 때 화질 값(보통 0~100)을 정할 수 있어요. 값이 낮을수록 더 많이 버리고 더 작아져요. 얼마나 작아지는지 직접 실험해 봤어요. 공개된 시험용 사진 4장을 크롬 브라우저로 저장해서, JPG 화질 95일 때 용량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값이에요.

화질 값 JPG 용량 WebP 용량 2배로 확대해 본 차이
95 100 86 원본과 구별 어려움
90 71 59 원본과 구별 어려움
80 47 35 원본과 구별 어려움
70 37 27 배경처럼 매끈한 곳에 옅은 얼룩
50 27 21 피부·배경 질감이 뭉개지기 시작
30 19 15 질감이 사라지고 테두리가 지저분

몇 가지가 보여요.

  • 95에서 80으로만 내려도 용량이 절반 아래로 줄어요. 그런데 2배로 확대해 봐도 차이가 거의 안 보여요. 화질 값이 높은 쪽에서는 용량에 비해 얻는 게 적다는 뜻이에요.
  • 80 아래로는 줄어드는 폭이 작아져요. 80에서 50까지 내려도 용량은 47에서 27로 줄 뿐인데, 화질은 눈에 띄게 나빠져요.
  • 같은 화질 값이면 WebP가 4분의 1쯤 더 작아요. 원본과 닮은 정도를 수치(SSIM)로 재 봐도 WebP가 조금 더 높게 나왔어요.

그래서 사진이라면 화질 70~85가 대부분의 용도에서 무난해요. 시험 사진은 작은 크기의 표준 사진이라, 실제 사진에서는 숫자가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높은 쪽에서 조금 낮추면 많이 줄고, 낮은 쪽에서 더 낮추면 조금 준다”는 흐름은 같아요.

용량을 줄이는 순서

  1. 크기부터 줄이세요. 올릴 곳에 맞게 긴 쪽을 1920px(크게 보여야 하면 2560px)로 맞춰요. 이것만으로 4분의 1 안팎이 돼요.
  2. 형식을 고르세요. 사진은 JPG(또는 받아 주면 WebP), 캡처·도표는 PNG로요.
  3. 화질 값은 75~85에서 시작하세요. 그래도 크면 70까지 내려 보고, 확대해서 얼룩이 보이면 다시 올려요.

예를 들어 “10MB 이하”처럼 업로드 한도가 있는 곳이라면, 휴대폰 원본 사진을 1920px, 화질 80 정도로 저장하면 대개 1MB 안쪽으로 넉넉히 들어가요.

알아 두면 좋은 것

JPG를 여러 번 저장하면 계속 나빠져요. JPG는 저장할 때마다 조금씩 버리기 때문에, 편집하고 저장하고를 반복하면 화질이 점점 떨어져요. 원본은 따로 남겨 두고, 줄인 사본은 마지막에 한 번만 만드는 게 좋아요.

이미 작은 사진은 더 줄지 않을 수 있어요. 메신저로 받은 사진처럼 이미 한 번 압축된 사진은 다시 압축해도 거의 안 줄어요. 오히려 커지는 경우도 있어요.

다시 저장하면 촬영 정보가 빠지기도 해요. 브라우저에서 사진을 새로 저장하면 위치·기기 같은 EXIF 정보가 함께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위치 정보만 따로 지우고 싶다면 사진 위치정보 지우는 법을 참고하세요.

업로드 사이트가 알아서 줄이기도 해요. 많은 SNS와 블로그는 올린 사진을 자체적으로 다시 압축해요. 이미 많이 줄인 사진이 한 번 더 압축되면 생각보다 거칠어질 수 있으니, 너무 낮은 화질 값은 피하세요.

바로 줄여 보기

여러 장을 한 번에 크기·형식·화질을 골라 줄이는 도구와, 정확한 픽셀 크기로 바꾸거나 잘라 내는 도구를 만들어 두었어요. 두 도구 모두 사진을 서버로 보내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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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참고용 정보예요. 계약·세금처럼 중요한 결정은 공식 서류와 전문가에게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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